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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비] [아토] 제품 개발 혁신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발돋움
도입제품: SOLIDWORKS PDM[2012-03-12]

 

제품 개발 혁신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발돋움

 

 

반도체장비업체, 아토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의 한국의 높은 위치를 고려할 때 국내 반도체 주변산업은 아직까지는 많이 취약하다. 반도체 장비부문은 10%대, 재료부문은 50%대의 국산화율에 그치고 있으며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들은 이제 겨우 기업화 초기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반도체장비업체인 아토는 이러한 국내 상황에서 가스 캐비넷 등을 필두로 반도체장비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아토의 발전은 3D 캐드의 도입과 PDM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파일관리로 제품생산 주기를 앞당기는 설계 혁신에서 비롯되었다.

 

아토
반도체장비전문업체 아토는 1991년 창사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불모지였던 국내 반도체장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설립 초기에는 유틸리티 설비인 가스 캐비넷을 국산화하여 고객사에 납품하다가 전공정 반도체장비 국산화에 도전하여 2002년 PE-CVD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였고, 현재까지 국내 유수의 소자기업에 상당 규모의 장비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반도체/LCD산업용 특수가스사업에도 진출하여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 성장하던 중 반도체장비사업에 집중하기 위하여 2006년 11월 말에 원익머트리얼즈로 분사하였다.

 

 

지금 아토는 2005년말 원익그룹 편입 이후로 고객중심경영,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개발에 과감하게 투자, 국내 최고의 반도체전공정 장비업체로 변신 중에있다. CVD사업은 기존 P-Teos공정 외에 HT-SiN, BPSG, ACL 등 새로운 공정 및 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공정이 원활하게 개발이 되고 고객사 양산공정에 적용이 된다면 향후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국내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SDI, 해외에는 UMC, AUO,Hannstar(대만), Siterra, Intel(동남아), Hejin, Founder, SunTech, SMIC, Xiyue(중국) 등이 있다.

 

반도체 산업의 특징
반도체 산업은 정보 통신 산업, 전기전자 산업, 자동차 산업, 항공 우주 산업, 바이오 산업 등의 첨단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산업으로서 우리 생활의 3대 필수 요소로 공기, 물, 반도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산업의 고유 성격인 첨단성, 기능성으로 인해 미래 첨단 산업분야의 기술 향상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원이 되고 있으며, 전후방 산업의 연계 효과가 매우 커서 주요 산업의 생산 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간 산업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인 디지털 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산업으로서 이른바 '산업의 쌀' 또는 '경제의 인프라'로 비유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인데, 최근 지속적인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의 진화로 인하여 기술발전과 수요 창출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이다.
반도체 산업은 크게 소자산업, 장비산업, 원재료 산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자 산업은 PC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DRAM 제품뿐만 아니라 셀룰러용 제품, 자동차 그리고 가정용품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 응용된다. 이 중 장비 산업은 전 공정 장비, 후 공정 장비, 사 장비로 분류할 수 있으며, 특히 전 공정 장비는 첨단 기술 집약 산업으로 투자 비중이 반도체 장비 전체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분야로 미국, 일본이 중심이 되어 세계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국내 업체들이 후발 주자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 요소
반도체 장비산업은 주문제작산업이며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적 환경변화가 극심한 산업으로써 상황 변화에 보다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산업특성을 지니고 있는 반면, 최첨단 장비 개발에 있어서는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투입되고 다수의 인력동원이 요구되는 대기업형 산업으로서의 양면적 성격을 갖고 있다. 그래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우 개별 장비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기술의 조기확보를 도모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아토의 경쟁요소는 다음의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3D 캐드 전환과 PDM 구축
아토는 1991년부터 가스 서플라이 시스템을 설계해 왔다. 초기에는 ME10을 사용하여 설계를 하였고, 2000년도부터 오토캐드 프로그램 사용하여 2D 도면을 작성하여 왔다. 그리고 1991년부터 2008년 자료까지 모두 회사 운용 서버에 저장되어 있고, 회사 운용서버에는 기존에 나갔던 자료뿐만이 아니라 각 파트들의 정보도 저장되어 있다. 이는 모두 2D도면으로 작성되어 있고 설계 라이브러리가 모두 저장이 되어 있어서 지금까지의 제품 정보와 각 업체에 납품이 된 제품정보들 역시 회사 운용 서버에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아토는 점차 빨라지는 제품 납기 주기와 간섭체크 불가 등 2D도면의 한계를 느끼고 회사 운용서버의 효율성을 생각하여 2007년에 3D 캐드인 SOLIDWORKS를 도입하고 PDM서버도 구축하게 되었다.
SOLIDWORKS와 PD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존 회사운용서버에서 PDM서버를 이용하여 설계를 보다 용이하게 사용을 할 수 있었으며, 파트 라이브러리에 파트 및 3D 도면을 저장하여 보다 강화된 보안 체제에서 도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도입 배경
SOLIDWORKS 도입 배경은 기존의 2D도면에서 3D 도면의 필요성과 효율성(파트간 간섭및 평면화된 2D에서 입체화된 3D)에 중점을 두고 도입하게 되었다. 또한 SOLIDWORKS와 PDM의 연계를 통하여 프로세스측면에서는 결제 및 배포, 설계 변경요청 및 통보, 제품개발 일정관리 등 제조업체에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및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도입 효과
아토는 SOLIDWORKS와 PDM의 연계로 인하여 파일 정보 및 도면 작성에 보다 효율적인 관리 및 작업을 통하여 제품을 설계할 수 있고, 3D CAD에서 생성된 어셈블리 정보를 통해 제품의 트리 구조를 생성하고 각각의 파트는 도면과 문서의 링크 정보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제품의 구조정보를 이용하여 설계 BOM을 자동으로 생성해 내게 되며, 생성된 설계 BOM은 실제 도면과 정확성을 가지고 ERP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생산 BOM의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되므로 오프라인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으로 제품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아토의 이희균 차장은 “3D 캐드를 사용하며 아쉬운 점은 개별파트에서는 큰 만족을 하였으나 장비의 특성상 만오천개 파트 이상의 대용량 어셈블리에서는 구동이 쉽지 않았던 점이 있었다.”고 밝힌다.

향후 계획
아토는 현재 SOLIDWORKS와 PDM을 도입하여 사용하며 라이브러리 구축단계에 있으며, 2008년 안에 제품 구축 및 프로세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아토는 이를 통해 제품개발을 더욱 앞당기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갈계획이다.
아토는 이렇게 R&D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며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반도체 장비 사업에 큰 획을 그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